자연적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이고르 디디킨의 독특한 조명 디자인, '우다'

독서를 위한 편안한 조명과 미니멀리즘 인테리어의 완벽한 조화

이고르 디디킨은 최근 자연적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조명 디자인 '우다'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벽에 부착되는 스퀘어 베이스와 작은 램프 쉐이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텔레스코픽 가이드를 통해 길이를 조절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독서에 가장 적합한 방향성을 가진 빛을 제공한다.

디디킨은 "최근에 침대에서 책을 읽을 때 충분한 빛을 제공하면서도 옆에 있는 사람을 방해하지 않는 조명을 찾고 있었다"며 "그러나 대부분의 조명은 부피가 크거나 빛의 반점이 크거나, 또는 제품이 부실하게 보였다"고 말했다. 이에 디디킨은 침대에서 편안하게 독서를 할 수 있는 조명을 만들기로 결정하였고, 이로써 '우다'가 탄생하게 되었다.

'우다'는 자연적 미니멀리즘 트렌드에 부합하며,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벽에 조화롭게 녹아들어 주변에 주목을 끌지 않는다. 이 제품은 높이 7cm, 너비 7cm, 깊이 14cm의 사이즈로, 램프 쉐이드의 지름은 7cm이다. 텔레스코픽 레일의 길이는 최대 80cm까지 조절이 가능하다.

디디킨은 "우다는 한정된 공간을 부드러운 빛으로 밝혀주면서, 옆에서 잠을 자고 있는 사람을 방해하지 않는다"며 "조절 가능한 기울기 각도는 빛의 위치를 자신에게 맞게 조정할 수 있게 해주어 덜 피곤하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또한, 빛의 연장 길이를 조절하는 기능은 다양한 키와 체형의 사람들이 조명을 자신에게 가장 편리한 위치에 놓을 수 있게 해준다.

이 디자인은 2022년 A' 조명 제품 및 조명 설비 디자인 어워드에서 아이언 상을 수상하였다. 이 상은 잘 디자인된, 실용적이며 혁신적인 창작물에 부여되며, 업계의 모범 사례와 능숙한 기술 특성을 통합하는 것을 인정받는다.

디디킨은 "우다는 책을 좋아하고 인테리어에 미니멀리즘을 선호하는 사람들을 위한 조명이다"라며 "자연적 미니멀리즘은 인테리어의 아이템 수를 최소화하고 모든 수준에서 자연재료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최근의 트렌드이다"라고 덧붙였다.


프로젝트 세부 사항 및 크레딧

프로젝트 디자이너: Igor Dydykin
이미지 크레딧: Dydykin Studio
프로젝트 팀 구성원: Directed by Igor Dydykin Project manager Ludmila Sapalova Designer and visualiser Maxim Shimchuk
프로젝트 이름: Uda
프로젝트 클라이언트: Igor Dydyk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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